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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수익률 1.87%… 중소형은 0.78% 부진



두바이 사태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자 코스피지수도 최근 일주일 동안 0.97% 상승했다. 외국계 투자은행의 국내증시 투자의견 상향조정 및 외국인 순매수 전환 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1,6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이에따라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일주일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두바이월드 채무상환유예에 따른 유럽과 아시아 증시의 동반 하락 여파와 북한관련 루머로 급락세를 보였지만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두바이월드의 채권단과의 채무재조정 소식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USB와 골드만삭스가 국내증시에 대한 목표지수를 상향조정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정부지원에 따른 시장확대 전망으로 인터넷, 금융,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1.41% 상승했다. 같은 기간동안 대형주는 1.12% 상승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01%, 0.07% 오르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이 각각 3.24%, 3.16% 상승한 데 반해 건설과 비금속 광물제품은 각각 2.65%, 2.55%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 주식형펀드는 최근 한 주간 1.87%의 수익률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는 최근 한 주간 0.97%의 수익을 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는 일주일간 1.19% 상승했다. 코스닥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가 부진하면서 중소형 주식펀드는 0.78%의 수익률을 기록,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86%, 0.5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두바이사태 및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에 따른 한국은행의 저금리기조 유지전망으로 중장기 채권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강세를 나타냈다. 두바이사태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는 가운데 차익실현매물이 증가하면서 금리 하락폭은 축소됐다. 최근 한 주간 국고채 1년물 유통수익률은 0.02%포인트 하락(채권가격 상승)했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0.07%, 0.08%포인트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채권펀드가 0.17%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긴 중기채권펀드는 0.24%로 채권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펀드는 각각 0.20%, 0.0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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