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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 사흘만에 소폭 하락(잠정)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수가엇갈린 가운데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1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날보다 3.59포인트 내린 874.47로 출발한 뒤 오후들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1.26포인트(0.14%) 내린 876.8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천445억원이나 순매도하면서 8일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이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6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오후 2시무렵 현.선물 가격 차이인 베이시스가 좋아지면서 매수세를대폭 키우기도 했으나 다시 소폭 줄어들면서 320억원 순매수로 마쳤다. 건설주와 운수창고주가 각각 2.11%, 2.30% 오르면서 눈에 띄었고 화학주도 1.93% 상승했으나 제약주는 0.66% 내리면서 조정을 받았고 은행(-1.75%), 전기전자(-0.75%) 등도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곧 발표되는 인텔 실적에 대한 우려와 환율 충격 등이 겹치면서 42만9천원으로 1.27% 내렸고 POSCO는 52주 신고가 기록까지 경신하기도 했으나 다시밀리며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연기금 편입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한국전력은 0.76% 내리며 조정받았고국민은행이 4분기 전략적 적자 발생 가능성 등으로 인해 2.26%나 떨어졌고 현대차도환율 하락 여파와 실적 부진 등에 대한 경계로 1.16% 내렸다. SK는 소버린과의 지분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4.84%나 치솟으면서 6만9천300원까지 올랐고 S-Oil도 1.82% 오르면서 SK와 함께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종근당이 16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소폭 내린 반면 자회사인 종근당바이오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 하락 수혜주로 꼽히는 케이피케미칼이 7.22%나 상승하면서 9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 밖에 현대건설이 6.43%나 오르고 현대산업개발이 신고가 기록을 세우는 등건설주가 강세였고 한화도 5.12%나 뛰면서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 주식 570억원 규모(189만6천주)를 장내에서 사들이겠다고 공시한 것과 관련 현대미포조선은 상승폭이 축소되며 0.49% 오르는데 그쳤으나 현대중공업 주가는 3.99% 뛰었다. 거래량은 3억1천110만주로 전날보다 조금 적은 수준이었으나 거래대금은 1조8천38억원으로 나흘만에 2조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지수는 내렸지만 오른 종목이 상한가 11개 포함해 398개로 하한가 없이 319개인내린 종목 수 보다 많았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장세 특징은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수. 내수주 및 원화강세 수혜주 강세 등으로 최근의 흐름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가 정점에 이르면서 지수도 당분간은 강한 모습을보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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