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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해외투자 수익 본궤도

종합상사, 해외투자 수익 본궤도삼성 8,00만弗·LG 60억이상 순익예상 종합상사들의 해외투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안정적인 수입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97년 인수한 루마니아의 스테인레스공장인 오텔리녹스사의 경영이 정상화되면서 지난해 430만달러의 이익을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난 800만달러이상의 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95년 6월 카자스흐탄 정부로부터 경영을 위탁받은 카작무스 동제련소도 97년이후 경영정상화에 진입, 영업이익이 97년 1억2,800만달러, 99년 1억7,5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억5,000만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LG상사의 경우 지난 97년 투자를 시작한 오만의 부카 유전에서 지난해까지 180억원이라는 수익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60억원이 예상된다. 또 지난 83년 투자에 나선 호주 엔샴 석탄광산이 지난해까지 20억원의 누적수익을 올렸고 올해도 2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CIS의 애렐 석탄탄광도 지난 6년간(94~99년) 10억원의 투자수익을 거뒀고 올해 2억원 등 앞으로 수익증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84년 개발에 들어간 예멘 마리브유전에서 오는 2005년까지 7,700만달러의 수익이 예상되고 리비아 엘레펀드유전과 베트남 롱도이 가스전 개발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SK글로벌은 지난 97년부터 시작된 캄보디아 산림개발 투자를 실행, 현재 합판공장과 제재소를 건설중인데 작업이 완료되면 합판 및 제재목 생산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이와함께 가이아나 합판프로젝트 사업 등을 펼치고 있어 향후 안정된 수익기반이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의 노력으로 해외투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수익성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이미지를 심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7/23 19: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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