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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TV 서비스 '삼국시대'

위성·지상파DMB 이어 '실시간 TV보기'까지<br>지상파DMB-공중파 무료시청 불구 수신지역 제한<br>위성DMB-콘텐츠다양·화질 좋지만 공중파 못봐<br>실시간 TV보기-전국서 시청 가능…데이터료는 부담


모바일TV 서비스 '삼국시대' 위성·지상파DMB 이어 '실시간 TV보기'까지지상파DMB-공중파 무료시청 불구 수신지역 제한위성DMB-콘텐츠다양·화질 좋지만 공중파 못봐실시간 TV보기-전국서 시청 가능…데이터료는 부담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과 지상파 DMB에 이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TV보기’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모바일TV 서비스 경쟁이 삼국시대를 맞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및 위성 DMB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가 2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초고속이동통신(HSDPA)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TV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지상파DMB의 경우 무료 서비스로 단말기만 구입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판매된 지상파DMB폰은 140만대에 달한다. 반면 유료 서비스인 성DMB 가입자는 113만명에 이른다. 또한 HSDPA 전국 서비스를 계기로 무선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TV보기’ 사용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SKT와 KTF는 지난 2002년 각각 무선인터넷 서비스 ‘준’과 ‘핌’을 각각 선보이면서 ‘실시간 TV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화질이 좋지 않아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3월부터 전국에서 HSDPA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이제는 자막까지도 선명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화질이 개선됨에 따라 ‘실시간 TV보기’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잇다. SKT는 현재 월정액 4,000원에 ‘실시간 TV보기’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KTF는 정보이용료를 별도로 받지 않는다. 현재 SKT의 경우 월정액 가입자가 1만9,000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이용자가 3,200여명에 이른다. KTF 가입자 중에서도 1만~1만 5,000여명이 매일 모바일TV를 즐기고 있다. 현재 모바일TV의 화질은 위성DMB가 가장 뛰어나고, 지상파 DMB, 무선인터넷 등의 순으로 평가된다. 반면 위성DMB의 경우 매월 1만1,000원을 내야 하는 유료 서비스인 데다 생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지상파 DMB는 무료에 공중파 생방송을 볼 수 있지만 아직 난시청 지역이 많고,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된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TV보기’의 경우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반면 데이터 통화료를 부담해야 한다. 이동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실시간 TV보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휴대폰으로 TV를 보려는 소비자들로서는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3/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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