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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수출 130억弗 달할듯

국산車 총수출 40%·내수점유율 50% 차지

현대차 올 수출 130억弗 달할듯 국산車 총수출 40%·내수점유율 50% 차지 올해 현대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대 규모인 130억달러(168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자동차수출액 300억달러를 돌파한 국내 자동차업계 전체 수출액의 40%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총 수출 232만대의 72.4%에 해당한다. 28일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추정실적을 이같이 밝히고, “수출 뿐만 아니라 내수 시장에서도 극심한 침체속에서 전 차종 국내 시장점유율 50%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이 같은 고속질주는 지난 2000년 현대ㆍ기아차그룹 출범이후 본격화된 ‘품질경영’의 산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4월 미국의 자동차 품질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J.D.Power)초기품질지수(IQS)에서 중형차부문 1위(뉴EF쏘나타)를 차지한 것은 물론 브랜드별 순위에선 7위를 차지, 9위를 기록한 도요타를 제치기도 했다. 또 품질경영과 함께 시작된 글로벌 경영은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세계적인 명차 이미지로 부각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ㆍ중국에 이어 내년 3월 완공되는 미국의 앨라배마 공장은 현대차를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김동진 부회장은 “이제 우리의 목표는 글로벌 톱 5를 뛰어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품질 좋은 차를 만드는 것”이라며 “현대차가 불혹의 나이가 되기 전에 세계 제1의 명차를 만들어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창립 37년 기념일인 29일에 울산 등 전 공장이 휴무할 예정이며, 특별한 기념행사는 하지 않는다. 한동수 기자 bestg@sed.co.kr 입력시간 : 2004-12-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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