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TV 판매 6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TV사업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삼성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TV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해 올해로 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약진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은 단연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 ES8000이다. 올 초 삼성전자가 새로 선보인 이 제품은 '나를 알아보고, 이해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미래형 T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ES8000은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와 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양질의 콘텐츠, 두 배로 향상된 TV 하드웨어 성능, 포스트 미니멀리즘을 적용한 프리미엄 디자인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새롭게 진화한 스마트T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S8000이 지닌 기능 가운데 '스마트 인터랙션(Smart Interaction)'은 음성인식과 동작인식, 얼굴인식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기존 TV와 차원이 다른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리모컨이 없어도 음성과 동작만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으며 얼굴인식을 통해 나에게 맞는 서비스를 바로 제공해준다.
여기에 ES8000은 스마트 에볼루션(Smart Evolution) 기능을 통해 세계 최초로 '스스로 진화하는 TV'를 구현했다. 명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모든 기능이 최신 기능으로 진화하는 개념이다. 구매 후 시간이 지나도 새로 TV 전체를 구매할 필요없이 최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셈이다.
스마트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TV의 특성에 맞춰 개발한 시그니처 서비스는 패밀리 스토리와 피트니스, 키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 스마트TV는 이에 올 초 CES 혁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영국 왕실 퀸 로열 워런트 등 해외에서 주요 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에는 2012년형 프리미엄 스마트TV ES8000, ES7500, ES7000 모델이 유럽 최고 권위 인증기관인 독일 TÜV 라인란드에서 스마트TV 기준을 충족한 최초 TV로 평가 받기도 했다.
손정환 삼성전자 전무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판매는 TV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TV일 정도로 스마트TV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편리하고 손쉬운 기능과 다양한 콘텐 츠 등으로 스마트시대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