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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업종, 44개월만에 최고지수 돌파

기계업종지수가 3년8개월만에 최고지수를 돌파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기계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증권전문가들은 기계업종이 ▲중국특수 ▲가동률 개선 ▲기업인수합병(M&A)이 맞물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진단, 추가적인 상승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고치 돌파를 눈앞에 둔 대우종합기계ㆍ한라공조와 바닥권 탈피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대경기계 등 기계업종 3인방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대우종합기계는 중국이 서부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굴삭기 등의 중장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턴어라운드주로 부각되고 있다. 또 채권단 보유지분 매각작업이 구체화되면서 M&A주로 떠오른 것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끄는 복합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1만원으로 마감해 지난 1일 기록한 고점 1만1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라공조는 쌍용차와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의 신고가 행진에 따라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주말 자동차 수출호조에 이어 내년의 내수경기 회복 전망에 힘입어 9만6,800원을 기록, 지난달 20일의 고점 9만8,900원에 바짝 다가섰다. 대경기계는 전방산업인 석유화학업종의 호조에 따라 수주 증가 기대감으로 새롭게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10월9일 4,505원까지 하락했지만 지난 주말에 5% 넘게 급등, 3개월간의 박스권에 벗어날 조짐이다. 전상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기계업종에 속한 종목군들은 외형증가와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재료로 상승하고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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