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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내년 차 판매 25~30% 성장 목표"
입력2005-12-09 09:22:27
수정
2005.12.09 09:22:27
GM대우차는 내년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25-30%높여 잡았다.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은 8일 기자들과 저녁을 함께 한 자리에서 "내년에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올해보다 25-30% 정도 판매가신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의 올해 판매 추정치는 115만대 안팎으로 내년에 140만-150만대 판매를목표로 잡은 것이다.
라일리 사장은 "내년에는 GM대우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차종의 보강이 이뤄진다"면서 "경쟁력이 약한 중형세단 시장에 내년 1월 매그너스 후속 토스카가 나오고 첫SUV(스포츠유틸리티차)도 상반기중 출시될 것이며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도 동남아와 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내년 자동차 내수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18% 정도 늘어난 133만대 안팎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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