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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추적] 우진산전 화의 탈출설

특히 우진산전의 수원공장 부지는 대규모(5,435평) 인데다 수도권 일대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부지라는 점 때문에 대그룹 계열사는 물론 아파트를 짓기 위한 건설업체들의 입질이 잇따르고 있고, 매각대금도 100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관련 우진산전 관계자는 『부동산 매각과 창투사의 지분참여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은 사실』이라며 『이 가운데 모 창업투자회사의 25%지분참여 문제는 조만간 계약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부동산 매각도 이르면 이달중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창투사 지분참여와 함께 부동산매각이 이루어지면 부채를 청산하고도 상당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진산전은 부동산매각, 창투사의 지분참여와 함께 내달중 100%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자구노력이 구체화되고 있어 이번 협상이 마무리되면 화의에서 곧바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우진산전은 이같은 루머에 힘입어 지난 3일 유상증자에 따른 60% 권리락에도 불구하고 15일 주가는 권리락 이전의 주가수준인 4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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