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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CEO, 신년초 라스베이거스에 '총집합'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전자업계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년 초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집결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은 내년 1월5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 `2006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참석차 미국 출장을 떠난다. 김 부회장은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디스플레이와 정보통신 분야의 내년사업 목표와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김 부회장 외에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희국 사장, 북미총괄의 안명규 사장 등 관련 임원들이 대거 전시회에 참석해 새해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올해초 열렸던 CES에는 LG 구본무 회장도 참석해 북미 지역의 사업 현황을 직접점검했었으나 구 회장의 내년 전시회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LG전자는설명했다. 삼성전자에서는 디지털미디어(DM)총괄의 최지성 사장이 문동식 상무, 데이비드스틸 상무 등과 함께 현장에 참석해 내년 사업계획과 전략을 발표한다. 최 사장은 현지 법인의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전시회 부스를 직접 둘러보면서 바이어들에게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설명하는 등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LG필립스LCD의 구본준 부회장도 전시회에 참석해 첨단 LCD 패널을 선보이며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이승창 사장도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놓고 현지 바이어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CES는 전세계 주요 업체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가전전문 전시회로, 첨단 전자제품의 기술과 추이를 알 수 있는 계기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CES는 세빗(CeBIT) 전시회와 함께 업계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잡았다"면서 "이로인해 매년 초 CEO들이 첨단 제품을 들고 라스베이거스에 모여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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