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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페, "인력난 커녕 너무 몰려 걱정"

`우린 인력난 몰라요` 중소기업들이 직원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한 중소벤처기업이 활발한 기업설명회와 여성직원에 대한 무차별 정책으로 신입사원 모집에 1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체성분 분석기를 생산하는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2개월간 진행된 2002년 공개채용을 마친 결과 전체 18명 모집에 2,043명이 지원해 11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대기업 공채 수준에 육박하는 경쟁률이다. 바이오스페이스는 2개월 동안 20개 이상 대학을 직접 찾아 채용상담을 갖거나 각종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회사알리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대기업에 비해 회사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해 우수 대학생을 직접 찾아가 회사의 경영비전과 실적, 미래성장성을 알리는 전략을 구사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차 사장은 “전체 중소제조업 인력부족률이 10%를 넘어설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하고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벤처기업들은 회사비전과 경영전략을 제대로 소개해 취업자들에게 다가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경우 해외영업 333명, 생산기술 307명, 기구설계 286명, 영업전략 244명 등이 응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최종 합격자중 여성비율이 60%에 달할 정도로 평소 능력 위주의 업무평가로 직장에서의 남녀평등을 실천하고 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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