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일자리길라잡이] 여성 취업(3) ―면접

'기업이 원하는 인재' 분석해 철저 대비를

Q : 여러 차례 입사지원서를 낸 뒤 드디어 처음으로 면접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반가운 마음도 잠시이고 지금부터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국문학과 전공에 경영학을 복수전공했으며 어학연수를 다녀와 영어와 중국어 모두 회화가 가능합니다. 해외영업을 지원했는데 과연 여성으로서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전형과정에 2차 면접도 있다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Q : ‘취업난 속 구인난’이라는 인력수급의 불균형 현상이 심해지면서 기업의 인재 선발 기법들이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자원을 지니고 있는 지원자들 가운데 누구를 선발할 것인가는 기업에게도 역시 큰 고민입니다. 기업은 나름의 선발기준을 정해 원하는 인재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면접에 응하는 사람도 그 기준에 맞는 인재임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해외영업직이 여성에겐 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해외영업 분야로의 여성인력 진출은 매우 활발한 추세입니다. 먼저 기업체가 원하는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분석하시기 바랍니다. 면접은 자신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임을 보여주는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해외영업에 필요한 직무능력과 인성 등의 강점을 면접의 주요 내용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신입직은 업무능력보다는 인성을 더 중요시 합니다. 기본적인 예절과 몸가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세요. 최근에는 개별면접, 그룹토의 면접, 프리젠테이션 면접 이외에도 다양한 이색 면접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기업체에서 실시하는 면접형태에 대해서 사전에 충분히 파악하세요. 일반적이고 평이한 질문에 대해 만족스러운 답을 했다면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해서도 훨씬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게임을 하듯이 적절한 긴장감과 즐거움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인 면접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접은 누구에게나 긴장된 상황입니다. 긴장상태에서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선배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기업의 면접시 예상 질문을 미리 확보하고, 사보나 매체를 통해 회사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전문가의 지도하에 실시되는 모의면접을 해보는 것이 열 번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큽니다. 익숙함 속에서 자신감은 태어납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