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씨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서울 스카이병원 측은 24일 “신 씨가 스카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신 씨가 본원에서 다이어트와 관련된 치료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고, 이는 의료기록과 간호기록 등으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신 씨는 심장 통증을 호소해 서울 송파구 스카이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다 오후에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신 씨는 아산병원으로 이송됐고 오후 8시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신 씨가 다이어트를 위해 ‘위밴드수술’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의료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얻어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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