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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정 이틀만에 620선 회복

차익실현·저가매수 공방속 크게 상승22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차익실현 매물과 저가매수세의 치열한 공방 끝에 종합주가지수가 크게 올라 조정 이틀만에 62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도 공세로 오전에는 약세를 보이며 610선 아래까지떨어지기도 했으나 기관들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오후들어 상승세로 반전, 620대중반까지 뛰어올랐다.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7포인트 상승한 618.82로 장을 출발한 뒤 10여분만에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장 후반부터 상승폭을 키워 9.11포인트 뛴 624.56으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229억원 순매수, 추수감사절 여파 등으로 약화되기는 했지만 매수세를 유지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8억원과 6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물량은 매도 952억원, 매수 572억원으로 매도 우위를 나타내 지수가출렁이는 요인이 됐다. 업종별로는 철강.전기전자.유통.운수창고업종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으나 섬유의복.전기가스.종금업종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지수관련 대형주 가운데 삼성전자가 2.37% 오른 21만6천원으로 마감됐으며 SK텔레콤과 포항제철은 0.75%와 4.33%씩 상승했고 한국통신공사도 0.77% 올랐으나 국민은행은 보합이었다. 후발주자로 꼽히는 중저가주들은 매수세가 몰리며 크게 상승해 LG전자와 삼성전기가 7.20%와 4.55% 뛰었고 신한지주도 5.40%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제일은행과 합병설이 나온 하나은행은 장 초반 급등세에서 밀려나 2.72% 오르는데 그쳤다. 이밖에 하이트맥주, 삼화페인트, 동국제강, 현대해상, 동양제과, 롯데삼강, 한국제지, 대한재보험, 현대차우선, 이수화학, KEC, 경동보일러, SKC, 현대모비스, 풀무원 등은 52주내 신고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억5천801만주.거래대금은 2조5천517억원으로 전날보다 조금 많았으며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 포함해 455개, 내린종목은 하한가 4개 포함해 321개로 상승종목 수가 더 많았다.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기관들이 예상했던대로 조정시 저가매수세를유입하며 지수를 지지했다"면서 "숨고르기가 필요하고 630선 부담도 크기 때문에 당분간은 차익실현과 저가매수 공방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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