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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김효덕 KET 사장

“휴대폰 탈 부착용 복합녹음기를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자박람회에 전시해 바이어들과 IT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 전시회를 마치고 귀국한 김효덕 KET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폰 복합녹음기의 수출전망이 매우 밝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토로라, 노키아 등 다른 바이어들이 휴대폰 녹음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1,000억원 상당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현지 언론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미국 유럽 등에 8만개의 대리점을 갖고 있다는 한 빅 바이어의 경우 연100만개(약300억원)개를 주문할 수 있다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고, 일반 바이어들도 전시회가 끝난 후 회사로 샘플을 요청하는 등 수출이 가시화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KET는 IT 관련 제품 전문제조회사. 자체 개발한 휴대폰 복합 녹음기(상품명 틴존)는 통화내용을 100분간 녹음할 수 있으며 휴대폰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일 때 자동응답으로 상대방의 통화내용이 자동 녹음되는 간편한 장치다. 녹음기는 휴대폰 하단 콘넥터에 연결해도 되고 휴대폰 이어폰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휴대폰의 세계적인 메이커인 모 회사는 자사 휴대폰과 함께 이 휴대폰를 액세서리형태로 판매해 보겠다는 제안을 하는 등 박람회를 계기로 KET가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올 내수를 200억원 이상으로, 수출은 3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국내외 마케팅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녹음기의 장점은 휴대폰 대리점은 물론 편의점에서도 팔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판로 폭이 넓어 매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2월 13일 코엑스 국제 판촉물 전시회에, 3월에는 독일 하노버 IT 전시회에 출품하는 등 국제 마케팅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031)445-6638 <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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