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4일 '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이재명 성남시장)' 현판식을 열고 수정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은 브랜드 개발, 상인대학 개설, 상품개발, 주민참여시장 운영, 우수점포 발굴,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경영개선 사업을 하게 된다. 재단은 오는 2016년까지 467억원을 들여 태평역(분당선)∼숯골사거리 일대 수정구 상업지역 30만5,000㎡를 지역문화와 결합한 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정구 상권은 3개 구역별로 특화된다. 수진동은 세계 길거리 푸드타운, 태평동은 전통시장 저잣거리, 신흥동은 문화거리와 아름다운 풍경거리로 조성된다.
사업구역에 포함된 현대시장과 중앙시장 통로에는 비가림시설(아케이드)이 설치된다. 태평로 수정북로에는 165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재단은 이사장(시장)을 포함해 13명의 이사로 구성됐으며, 사무국은 타운매니저 등 6명의 전문인력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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