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생 재테크] 변액보험으로 초저금리 극복하기

채권·혼합형 등 펀드 변경 기능 적극 활용하고

해외주식·채권 10년이상 유지 땐 비과세 혜택


2014년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2.5%였다. 지난해 8월 1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해 2.25%로 낮아졌고, 같은 해 10월 또 인하해 2.00%가 되었다.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걸쳐 두 차례 인하한 결과 현재는 1.50%가 되었다.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금리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10~20년 후에 0% 금리 혹은 마이너스 금리로 떨어질 가능성도 아예 없다고 단언키 힘들다. 그렇다면 이런 초저금리를 극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투자기간을 단기에 집중하지 말고 장기로 늘릴 필요가 있다. 10년 이상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면 변액보험을 통해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과 자신의 성향에 맞는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 변액보험을 활용해 저금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첫째, 변액보험의 펀드 변경 기능을 활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변액보험은 다양한 펀드들 중에서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채권형, 혼합형, 가치주식형, 성장주식형, 배당주식형, 인덱스주식형, 글로벌주식형, 이머징주식형, 원자재투자형 등 그 종류도 대단히 많다. 국내외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에 따라 투자 펀드를 변경하고 조정할 수 있다. 특히 변액보험은 월납액과 적립액을 상이한 펀드로 운용할 수 있는 점은 일반 전환형 펀드에는 없는 장점이다.



두번째로 국내 채권과 해외 자산 투자에 따른 세금 부담을 제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상장주식 투자에 따른 시세차익은 비과세지만, 국내 채권이나 해외 채권 및 해외 주식형 펀드 투자에는 금융소득세가 부과된다. 변액보험으로 해외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되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운용사에 분산되는지 체크해야 한다. 일반 펀드의 경우 어떤 펀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이다. 반면 변액보험의 펀드들은 다양한 운용사에 분산해 맡기는 경우가 많아 펀드 선택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변액보험은 단기 투자상품이나 순수 재테크 상품은 아니라는 점이다. 변액보험은 초기 사업비 부담과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유지해야 경쟁력을 갖는 장기 금융상품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