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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개인 실망매물 쏟아내

개인투자자들의 실망매물이 늘어나 종합주가지수가 700선 밑으로 떨어졌다.6월중 유상증자 물량부담에다 담배인삼공사가 8월중 상장될 것이라는 소식이 수급불균형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켜 매물이 늘었다. 이날 이루어진 대폭적인 개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경제정책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 큰 변수가 되지 못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89포인트 하락한 695.60포인트를 기록, 700선이 무너졌다. 지수가 7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14일(687.41포인트)이후 약 40일만이다. 특히 이날 주식시장은 기관 매수에 힘입어 힘겹게 버티던 지수 700선이 후장들어 무너지자 개인투자자들이 실망매물을 쏟아냈다. 엔화약세 주춤, 금리하락 등 호재도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외국인들은 매도우위를 지속했지만 지난주에 비해서는 매도공세가 둔화됐으며 기관투자가들은 저가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거래량은 1억3,352만주로 극히 부진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증시주변 여건 불투명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장초반부터 약세였다. 특히 블루칩으로 경계매물이 늘어나 후장 중반 한때 낙폭이 18.46포인트에 달해 69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우량 대형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통신, 국민은행, 삼성물산만이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중소형 개별종목도 개인들의 매물로 인해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삼보컴퓨터는 실적호전으로, 삼진제약은 미국 특허취득소식으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203개에 불과했지만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611개에 달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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