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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통상, 전자파 차단 브래지어 개발

정보통신의 발달로 사무직 여성 대부분은 하루가 멀다 하고 컴퓨터와 마주앉아 씨름한다.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유방(乳房)은 컴퓨터와 30㎝도 떨어지지 않아 피해가 크다.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한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3~4℃의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 전자파가 일으키는 열은 곧바로 인체에 흡수돼 세포조직을 파괴하고 멜라토닌 호르몬을 최대 82%까지 감소시켜 면역기능을 약화시킨다. 이로 인해 세포 유전자 변이, 백혈병, 암 발생 등이 유발되고, 여성에게는 유방암·심장질환은 물론 유산과 기형아 출산 등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이같은 현실을 감안, 이엠통상(대표 허미자·許美子)은 최근 전자파 차단 브래지어인「닥터 브라」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닥터 브라는 99.9%의 순동으로 무전해 코팅한 특수섬유 「실드론」을 브래지어 컵 내부에 삽입한 것.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인체에 유익한 이온도 발생시킨다. 실드론은 KT마크, NT마크 획득과 함께 국립기술품질원의 전자파 차단 시험까지 거쳤다. 이엠통상은 자체 개발한 닥터 브라에 대해 현재 미국·일본 등에 특허를 출원중이다. 닥터 브라는 특수섬유를 삽입했음에도 일반 브래지어와 무게, 모양, 세탁방법이 똑같다. 컵의 모양새를 그대로 유지해 주는 장점도 있다. 許사장은 『닥터 브라는 일상적으로 전자파에 노출돼 있는 방송국·연구소·병원 등에 근무하는 여성뿐만 아니라 전자파 노출 허용 국제 기준치인 하루 3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모든 직장여성에게 필수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02)948-8988【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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