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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EU 대통령 19일 뽑는다

SetSectionName(); 초대 EU 대통령 19일 뽑는다 롬푸이 벨기에 총리-발케넨더 네덜란드 총리 '2파전'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유럽연합(EU) 초대 대통령이 오는 19일 특별 정상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스웨덴 총리는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EU 27개 회원국 정상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찬을 겸한 정상회의를 열어 EU 대통령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레인펠트 총리는 EU 순번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EU 대통령 선출작업을 이끌고 있다. EU 대통령직의 공식 명칭은 정상회의 상임의장이다. EU가 단일한 목소리를 내며 대외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신설한 자리로 EU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대통령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임기 2년6개월에 1회 연임이 가능한 상임의장은 정상회의에서 가중다수결(인구 수에 비례해 투표권을 차별)로 선출된다. 외교대표도 상임의장과 마찬가지로 정상회의에서 가중다수결로 선출되지만 레인펠트 총리는 '단합'을 과시하기 위해 가중다수결 투표보다는 '만장일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스웨덴 정부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초대 EU 대통령에는 헤르만 반 롬푸이 벨기에 총리와 얀 페터르 발케넨더 네덜란드 총리가 2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롬푸이 총리 쪽으로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 외교대표 후보에는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돼온 데이비드 밀리밴드 영국 외무장관이 고사 의사를 밝힘에 따라 마시모 달레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그동안 EU 대통령직에 애착을 보였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EU 대통령의 역할을 둘러싸고 주요국 간에 이견을 보이면서 블레어 총리의 당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진 상태다. 상임의장과 외교대표 신설 근거가 되는 EU 개혁조약인 리스본조약은 12월1일부터 발효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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