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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인공섬 아일랜드형 신도시로

창원시, 3월 실시계획 변경 인가신청… 3500억 투입·2017년 말 준공

창원시는 최근 마산항 서항지구에 조성되는 인공섬을 아일랜드형으로 개발하는 '마산해양신도시'계획을 발표했다.

창원시가 발표한 개발계획의 골자는 당초 공동주택 위주의 개발계획을 버리고 해양문화교류도시, 안전도시, 융ㆍ복합도시로 잡아 육지부 워터프런트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국제교류와 전시, 기능융합의 미래형 신산업 창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양 신도시는 크게 업무복합지구, R&D지구, 해양문화 관광지구, 국제 컨벤션 입지가 가능한 특별계획구역 등 4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해양문화관광지구에는 컨벤션센터, 산업전시장, 공연장, 박물관, 과학관 등 문화교류시설과 워터프런트, 복합형 테마파크, 상징물, 해양스포츠센터 등 관광여가시설이 들어선다.

업무복합지구에는 기업, 금융센터, 오피스텔과 신문방송시설, 통신시설, 국제컨벤션센터 등을 유치한다.

R&D지구에는 대학ㆍ기업연구소, 오픈캠퍼스 인규베이터센터 등 연구ㆍ교육시설과 기업본사와 금융센터를 유치하는 업무시설을 유치하는 것으로 잡혔다.

녹지공원 비율을 42%로 확대해 해안변에 가족놀이공원, 어울림공원, 사계절공원이, 섬 중앙에는 커뮤니티공원, 중앙공원, 오픈그린공원이 조성된다.



인공섬 전체에 U시티개념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개념을 도입하고 방재언덕도 설치한다.

인공섬을 마산만워터프런트(길이 2.3㎞, 면적 21만 8,000㎡), 돝섬유원지, 관광크루즈사업과 연계해 관광특성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를 당초 112만 2,000㎡로 계획했으나 환경단체 등의 요구로 63만㎡로 대폭 축소하고 이번에 토지이용계획도 크게 변경했다. 추정사업비는 3,500억원으로 2017년 말 준공예정이다.

인공섬에 대한 본격적인 매립은 1차 호안공사가 완료되는 이달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개발계획변경안을 지난 13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주민들에게 설명한 데 이어 이달 안에 정부에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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