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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외국인·기관 "사자" 사흘째 올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7포인트(0.77%) 오른 1,953.1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전장 한때 1,97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섬에 따라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4억원, 1,687억원 ‘사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만 3,148억원 ‘나홀로 팔자’를 유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28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다. 증권, 전자전기, 철강금속 등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최근 강세를 유지했던 통신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운수창고, 화학 등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5.15%)ㆍ하이닉스(5.07%) 등 대형IT주가 큰 폭으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대형IT주의 상승세는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전날 나스닥시장 내 반도체주가 급등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철강업종 역시 포스코가 4.4% 상승한 것을 필두로 DSR제강ㆍNI스틸ㆍ동양철관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종목별로는 현대자동차가 2.6% 오르면서 상승일수를 3일로 연장했고 국민은행ㆍ신한지주ㆍ우리금융 등 대형금융주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온 SK텔레콤ㆍKTㆍKTF 등 통신대장주는 일제히 내렸다. 이날 상한가 18종목을 포함해 4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 355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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