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조7,378억원, 영업이익은 116.5% 상승한 6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에 이어 2015년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화면 크기의 제약이 없어진 아이폰6 시리즈의 판매량이 점점 늘어나면서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고 있는 LG이노텍에게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라며 “전장부품과 LED 조명 부문에서도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종합 부품사 중에서 가장 좋은 상황에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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