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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업계 첫 스톡옵션제 도입
입력2007-03-09 17:09:10
수정
2007.03.09 17:09:10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임직원 스톡옵션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경동나비엔(대표 김철병ㆍwww.kdnavien.co.kr)은 9일 경기도 평택공장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4기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서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추가하는 사항이 의결됐다. 이번 주식매수선택권의 추가는 회사의 설립과 경영ㆍ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그 능력을 갖춘 임직원에게 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신설된 것이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열악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총 매출액이 1,82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3% 늘어난 59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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