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육강국' 비결은 개방성

豪·싱가포르, 외국대학·유학생 적극 유치 경쟁력 높여

교육강국 호주의 시드니대학 캠퍼스. 이 대학은 아시아 등 해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육강국' 비결은 개방성 豪·싱가포르, 외국대학·유학생 적극 유치 경쟁력 높여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교육강국 호주의 시드니대학 캠퍼스. 이 대학은 아시아 등 해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호주와 싱가포르는 영국의 더 타임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100개 대학에 각각 4개, 2개 대학을 올릴 정도로 교육강국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대가 간신히 이름을 올리는 수준이다. 특히 호주 인구가 2,000만명, 싱가포르 인구가 500만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두 나라가 교육 부문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졌다는 것이 증명된다. 두 나라 모두 교육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개방성에 있다. 해외 교육기관을 적극 유치해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명한 교육기관들을 유치하다 보니 자연스레 해외 조기유학이나 어학연수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지적이다. ◇싱가포르, 해외 유수대학을 품안에=싱가포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10개 대학 유치사업인 WCU(World-Class Universities Program)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외국 유수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대학부지 알선ㆍ비용을 정부가 보증하는 등 행정적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국제학교 용지의 100년간 무상임대를 보장해준다. 해외 명문학교 유치를 위해 과감히 설립규제도 철폐했다. 외국 대학들이 싱가포르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본국으로 보내는 과실송금도 제한하지 않는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등 싱가포르 내 주요 대학은 외국 주요 대학과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연구소를 설립하거나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특히 싱가포르국립대 MBA의 경우 외국인 비율이 93%일 정도로 글로벌화에도 성공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AE)에서 실시하는 국제수학과학학력조사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호주, 장점 극대화로 유학생 유치=호주는 외국인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2003년 ‘국제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유학생이 대거 몰릴 신흥시장으로 부각된 국가에 별도의 비자발급 규정을 적용하는 유연성을 강조했다. 유학수요가 급증할 경우 적절한 시기마다 보다 유연한 비자제도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영어에 익숙하지 못한 이민자 자녀에게 ‘외국인을 위한 영어강좌(ESL)’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 학습비용은 국가나 주정부가 부담한다. 이 같은 정부 지원과 개방적인 교육정책으로 호주는 세계적인 교육강국이 되고 있다. 호주는 미국과 영국처럼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이면서도 물가가 낮다는 점도 이점이다. 이 같은 장점으로 한해 호주를 방문하는 외국인유학생은 45만명에 달한다.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단기취업ㆍ어학연수)’를 이용하는 외국인들도 13만5,000명에 이른다. 호주의 2007년 유학산업 수입은 102억호주달러(1호주달러는 약 920원)를 넘어섰다. 호주는 최근 10년 동안 매년 15% 이상의 교육수입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은 석탄(208억호주달러)과 철광석(161억 호주달러)에 이어 제3의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 관련기사 ◀◀◀ ▶ [고급 서비스산업에서 찾자] 교육개혁이 희망이다 ▶▶▶ 인기기사 ◀◀◀ ▶ '후∼'불면 휴대폰이 작동 ▶ 혹시 내 아이가 사이코패스 아닐까? ▶ 잇따른 파격 분양세일… 싼 값에 집 장만 해볼까 ▶ '만능 청약 통장' 나온다 ▶ '성생활 만족도' 한국, 亞 최하위권… 특히 여성 불만 ▶ 뱃살 많은 미스 김, 무릎 아파 병원갔더니… ▶ 수도권外 새 집 양도세 안낸다 ▶ 떠도는 '제2 금융위기설' ▶ 살인등 흉악범 얼굴·신상 공개한다 ▶ 남은 부동산규제 언제 풀리나 ▶ 수재 많은 '교육강국' 그 비결 엿보니… ▶ '화왕산 참사' 3개월전 경고 섬뜩 ▶ 모닝 vs 스파크 '경차대전' 승자는? ▶ '한국차 신화' 만들어가는 제네시스 ▶▶▶ 연예기사 ◀◀◀ ▶ "가만 놔둘순 없나"… 김연아 콘서트 논란 ▶ 연예인 3명, 살인미수 수배자와 유흥 논란 ▶ 엄정화, 깐깐한 '패션 심사위원' 변신 ▶ 원더걸스 전 멤버 현아 '예뻐졌네' ▶ 이외수, 빅뱅의 책 '세상에 너를 소리쳐' 출간 옹호 ▶ 최고 시청률 SBS '아내의 유혹' 표절 시비 강경대응 ▶ 조인성, 4월 6일 공군 입대 ▶ 최명길·전인화 첫 예능 나들이서 입담 과시 ▶ 꽃남 OST 매출 20억원 '신드롬' ▶ 평점 9.3점 '스타의 연인' 마지막 회 단체 관람 ▶ 소녀시대 윤아 '신데렐라맨' 주인공 확정 ▶ "부부관계시 돈내라" 황당한 日톱스타 결혼 계약서 ▶ 신해철 입시광고 논란… 네티즌 "해명조차 실망스럽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