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지자체는 경기 침체로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기들에게는 내수 및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정보와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중앙정부ㆍ지자체ㆍ관계기관 등에서 시행 중인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산기업솔루션(business.busan.go.krㆍ모바일 mbiz.busan.go.kr)' 구축을 완료하고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산기업솔루션은 다른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원스톱으로 원하는 기업 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종합 포털사이트로 ▦부산시 등 12개 기관 기업지원시책 소개 ▦기업홍보 ▦창업ㆍ취업 ▦부산경제지표, 외자 유치, 지식재산 등 경제동향 ▦열린 마당 ▦부산기업솔루션 소개 등 6개 대 메뉴와 27개 소메뉴로 구성돼 있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는 유용한 정보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국ㆍ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2012 G-FAIR 코리아'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울산시는 20개사를 오는 6월 29일까지 모집, 부스비 전액과 참가비 일부를 지원한다.
G-FAIR 코리아는 중소기업의 첨단기술 홍보와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수출 및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오는 올해에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또 1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00만원 한도에서 총 1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은 5.3%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이 가운데 2%를 시가 지원하며,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대출 전액을 보증한다. 지원대상은 울산지역의 개인ㆍ법인 사업자이며 착한가게, 장애인업체, 고용창출 우수업체에 우선권을 준다.
경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생산 제품 중 건강, 환경, 사회지향적인 우수한 제품 생산업체 중 5개 업체를 선정, 로하스(LOHAS) 인증 지원을 하기로 하고 오는 6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제품은 실사를 거쳐 로하스 인증 기준에 만족할 경우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들 업체에 사업비도 업체당 4,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문, 월간지 등에 연합광고 및 기획기사 보도를 통해 로하스 인증 기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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