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7시간에 걸친 (규제개혁) 회의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하느라 가벼운 몸살기가 생겨 만찬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국왕과 별도의 오찬을 가진 만큼 결례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윤 장관을 대신 참석케 했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내일 세션에서 발표도 있고, 한미일 정상회담도 있다”며 “그래서 오늘 좀 쉬면서 내일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윤 장관이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선 “큰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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