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입점하는 명품 브랜드를 위해 기존의 면세점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명품 전용관을 새로 조성했다.
명품전용관에서는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구찌, 프라다, 코치 등 브랜드와 에스티로더ㆍ랑콤등 해외 유명 화장품을 백화점이나 시내 면세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판매 후 서비스까지 책임진다. 김교만 한국관광공사 인천항 면세점장은 "중국 단체여행객들의 카페리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인천항 면세점의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 늘었다"며 "관광객의 구매욕구에 맞춰 다양한 명품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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