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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me="[문서의_처음]"></a>한국철도시설공단, 공기업 최초로 1ㆍ2급 간부직원 30명 보직 해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공기업 최초로 동일직급에 12년 이상 장기 재직 중인 1ㆍ2급 간부직원 30명의 보직을 해제하고 이들을 보직 없는 전문직으로 전환하는 강력한 인사개혁 조치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문직으로 전환된 30명은 직급상한제에 걸린 11명과 임금피크제 적용 19명이다.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이 제도를 계속 추진해 나이가 많은 직원이나 간부직원 상당수를 퇴출 또는 무보직으로 전환시킴으로써 현재의 항아리형 구조를 피라미드형으로 바꾸어나가는 한편 이로 인해 발생되는 임금절감분은 신규직원 채용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1ㆍ2급 간부가 대상인 직급상한제를 통해 매년 10%, 3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임금피크제를 통해 12% 정도의 임금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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