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누계는 1억2,910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물동량 1억2,609만톤보다 2.4% 많았다. 유형별로 보면 수입화물이 866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했고 수출화물은 478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했다. 환적화물은 19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했고 연안화물을 17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다. 액체화물은 1,276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2만9,877TEU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했으나 누계 기준으로는 24만6,661TEU를 처리해 지난해 보다 12.8% 증가했다.
/울산=김영동기자
LG디스플레이 구미공단 공간안전인증획득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은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받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방재청이 감독하고 안전인증원 주관으로 소방안전시설과 안전경영시스템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국내 최고 인증제도다. 구미공장은 공장 셋업 단계부터 국내외 기준을 만족시켰으며 최신 소방설비를 구축해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정책을 해오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김천시 공무원 휴일반납 수해현장으로
태풍 영향으로 영남권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김천시청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모두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지난 주말에는 공무원뿐 아니라 LH공사에서 230명, 육군50사단에서는 장병 200명이, 경기도청에서도 100명이 지원되면서 김천지역에 투입된 인력이 연인원 8,000여명에 달하고 1,400여대의 중장비가 동원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주택과 상가 침수로 피해가 가장 컸던 황금동 일대는 도로와 건물의 흙더미가 정리되면서 상가들이 영업을 재가하기 시작하면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고령자 구인ㆍ구직 만남의날 행사로 30명 즉석채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는 지난 21일 개최한 고령자 구인ㆍ구직 만남의날 행사를 통해 30여명이 즉석에서 채용됐다고 24일 밝혔다. 대경권본부 별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구직자 2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60명이 현장면접을 가져 신흥테크 등 10개사에 채용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경본부는 고령자 고용강조주간을 맞아 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구인ㆍ구직 DB를 구축해 중소기업 인력 미스캐치 해소로 채용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전남 함평군 '세계축제도시'에 선정
'나비축제'와 '함평천지한우'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평가에서 2012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열린 IFEA World 총회에서 함평군이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돼 공식깃발과 인증패를 수여했다.
세계축제협회는 2010년부터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개요, 축제경쟁력, 파급효과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세계축제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함평군은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함평나비대축제'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축제인 '국향대전'을 통해 연간 5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평=박영래기자
2012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대상 공모
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12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대상'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기술 사업화 부문과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과 상품이 주어진다.
특구진흥재단은 또한 그동안 대덕에 한정됐던 공모대상 지역을 올해부터 대구·광주특구로 확대해 시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다음달 26일까지 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www.innopolis.or.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되며 대덕·광주·대구특구내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를 보유하고 공유하기를 희망하는 기업, 연구원, 대학, 사업화 지원기관 등은 누구나 가능하다.
/대전=박희윤기자
경기도,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51곳 적발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를 하거나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던 식품 판매업소 51곳이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0~18일까지 차례식품 판매업소와 휴게소 등 4,592곳의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들은 무신고 영업 등 시설기준 위반 11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 업소 4곳, 원료 수불부 미작성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17곳, 식품을 질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표시기준 위반 업소 12곳, 식품 기준 및 규격 위반 업소 등 6곳 등이다.
/수원=윤종열기자
단국대, 재능기부앨범 수익 재학생에 장학금 전달
단국대는 24일 재학생들이 지난 2월 발매한 재능기부 앨범 수익금과 각계 후원금으로 장학금 1,000만원을 조성해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10명에게 전달했다.
재능기부 앨범 'Blue Bears with 택연 1집 나눔'에는 가수 2PM의 택연(경영학부 4년)을 비롯해 양지훈(생활음악과 4년), 송재영(생활음악과 3년)씨 등 재학생 5명이 참여했다.
앨범에는 '날개'(창작곡), '오늘 같은 밤'(리메이크곡) 2곡이 수록돼 있다. 택연은 2곡의 랩 가사를 작사하고 노래를 불렀고 생활음악과 학생들과 단국대 홍보대사(날개단대) 학생들이 작곡, 노래, 안무,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았다.
/용인=윤종열기자
경기도, 김포서'2012 평화누리길 걷기대회'개최
경기도는 다음달 13일 김포시 함상공원 일원에서 아름다운 염하강을 보면서 철책을 따라 걷는 '2012 평화누리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경기북부 DMZ일원의 안보관광지와 자연생태계를 가까이에서 보며 걸을 수 있는 도보 여행길로 김포 대명항~고양 호수공원~파주 임진각~연천 신탄리역을 잇는 12개 코스 총 연장 184km 길이다.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대회는 김포 함상공원을 출발해 손돌묘, 덕포마을, 덕포진 입구, 범선 카페, 대명항을 걷는 6.5km 코스로 마련돼 포구와 들녘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병대 군악대 공연, 난타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참가방법은 DMZ비무장지대 홈페이지(dmz.gg.go.kr) , 경기도평화누리길 카페(cafe.daum.net/ggtra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교통안전공단, 연휴기간 짧을수록 사상자 많아
연휴기간이 짧을수록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상자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최근 5년간(2007∼2011년) 명절(설, 추석)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일 연휴기간 일평균 사상자 수는 956명으로 5일 연휴 842명보다 13.5% 높았다. 이는 연휴기간이 짧을수록 이동 가능한 물리적 시간이 짧아 통행이 집중되고, 도로가 혼잡해 짐에 따라 운전자의 운전시간이 늘어나 운전 피로도는 증가시키고, 집중력은 떨어뜨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와 같이 추석연휴가 3일로 짧았던 2008∼2010년의 연휴기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추석연휴시작 전날 오후 6∼8시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명절 당일 오전 10∼오후 2시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웅원 공단 안전연구처장은 "이년 추석연휴 기간이 3일로 상대적으로 짧아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추석연휴시작 전날(28일) 저녁과 명절 당일(30일) 오전 이동시 각별히 안전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산=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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