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삼성코리아대표그룹펀드의 취득 종목을 똑같이 사되, 설정 초기 전체 자산의 30%만 주식에 투자한 뒤 이후 3개월에 걸쳐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는 분할매수 전략을 사용한다. 삼성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올 말까지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며 “이 상품은 넉 달에 걸쳐 주식을 분할매수하기 때문에 증시의 단기적인 상승ㆍ하락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7월에도 ‘삼성 스트라이크펀드’의 분할매수 펀드를 출시해 1,370억원의 자금을 끌어 모았으며, 앞으로도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분할매수하는 상품을 계속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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