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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011170), 태평양(002790)

호남석유화학(011170) 최근 HDPE(고밀도폴리에텔렌) 3호기의 화재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가 우려되지만 기본적인 펀드멘털에는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제품 EG(에틸렌글리콜) 등의 피해(정전이나 원료 수급상의 피해)는 거의 없고 사고 부문의 영업이익의 기여도 또한 낮아 화재로 인한 피해는 보험금수령을 통해서 대부분 만회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EG 생산라인이 정상가동 중이고 정기보수 중이었던 2라인도 조기 가동 예정인데다 중국 화섬 쪽 생산능력이 30%이상 급증할 전망이어서 수급에 따른 EG가격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과 공동인수한 현대석유화학이 올해 말까지 판매부문, 내년 말까지 생산부문이 통합될 예정으로 있고 장기적으로 유화경기가 상승국면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11월 이후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하고 있어 최근 주가조정을 매수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태평양(002790)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태평양의 주가는 사상최고 실적이라는 펀드멘털적 요소와 미국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잠재력의 확보로 전고점 수준 이상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02년 전고점을 기록할 당시의 상황은 내수경기가 호조를 나타냈지만 현 상황은 내수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비용 측면에서의 효율성을 높여 사상 최고실적을 지속적으로 경신할 전망이다. 9월부터 뉴욕 소호거리에 매장을 오픈하고 백화점 입점이 이루어짐으로써 해외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투자 금액은 1,000만 달러 이내로 적은 규모이면서 해외네트워크의 확보와 동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된다. 10월 실적장세에 어울리는 주식이다. <박찬일 대신증권 신설동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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