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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FIFA 새규정 내달 국내적용

[체육] FIFA 새규정 내달 국내적용-골키퍼, 6초이상 볼 가지고 있으면 반칙 7월부터는 각종 축구경기에서 골키퍼가 6초 이상 볼을 가지고 있을 경우 반칙이 선언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에 적용되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새로운 규정을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아마축구는 물론 프로축구에도 전면 시행키로 했다. 새로운 룰은 크게 골키퍼의 자율성을 확대하면서도 빠른 볼처리를 통한 지연플레이 방지 승부차기의 공정성 강화 부심의 책임 증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FIFA내 경기규칙 심의기구인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정한 개정규칙의 핵심은 골키퍼가 시간을 벌기 위해 6초 이상 볼을 가지고 있을 경우 간접 프리킥을 선언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볼을 가진 채 4발짝 이상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거리」 규정에 따라 반칙을 선언했지만 앞으로는 「시간」 규정인 6초 룰이 적용된다. 이에따라 골키퍼는 볼을 잡은 채 4발짝 이상을 움직이더라도 6초만 넘지 않으면 된다. 개정규칙은 또 부심의 권한을 강화했다. 부심은 페널티킥을 할 때 킥을 하기 전 골키퍼가 앞쪽으로 움직이면 이를 반칙으로 선언하고, 프리킥시에는 9.15㎙의 거리통제를 돕기 위해 경기장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개정규칙에 따라 승부차기를 할 때 두 팀은 같은 수의 선수들을 키커명단에 올려 승패를 갈라야 한다. 즉 한 팀이 선수퇴장으로 10명만 경기했을 경우 상대팀도 한 명을 제외시켜 같은 수로 승부차기를 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7: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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