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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포철퇴직금 유치경쟁 '위험수위'

은행 포철퇴직금 유치경쟁 '위험수위'8,400억원 규모의 포철 퇴직금 중간정산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은행간 경쟁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주택 등 일부 은행은 우대금리에 특별 네고금리까지 제공하는 한편 추첨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별도의 당첨금까지 지급하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간정산된 포철 퇴직금 유치를 위해 은행들이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철 퇴직금 유치를 위해 가장 주력하고 있는 곳은 주택은행으로 포철 직원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외에 한시적인 특별금리까지 지급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예를 들어 이 은행 1년제 퇴직자우대 정기예금 기본이율은 6.8%이지만 여기에 우대금리를 0.2~0.8% 더얹어 지급하고 또 지난 15일부터 3일간 한시적으로 0.6%의 특별금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주택은행의 우대금리 적용방식도 특이해 고객 중 추첨에서 당첨된 10여명은 50만~100만원의 당첨금을 5~10년 또는 평생 지급받는 대신 0.2~0.5%의 우대금리만 적용되고 낙첨자들은 0.8%에서 최대 1.1%의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이에 대해 주택은행측은 『최근 퇴직자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종전 수준을 맞추기 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빛·제일 등 다른 은행들도 별도 전담팀을 구성, 금리우대 등 다양한 헤택을 제공하며 퇴직금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6/16 16: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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