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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무역수지 큰폭적자 반전

3월, 고유가등으로 23억유로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15개국의 무역수지가 지난 3월 기록적인 고유가 행진과 유로화 강세로 인해 큰 폭의 적자로 돌아섰다고 17일 외신이 전했다. 유럽연합(EU) 통계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무역수지는 지난 3월 23억유로(3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월의 8억유로 흑자에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해 3월 유로존은 75억유로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EU 집행위 관계자들은 “유로화의 강세 행진과 유가 상승세 등을 감안할 때 유로존의 무역수지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수입은 3월 1,316억유로로 전년대비 7% 증가한 반면 수출은 유럽 상품의 경쟁력이 약해지며 1,294억유로에 그쳐 1% 감소했다. 유가 강세 속에 유로존의 에너지 수입액도 급격히 늘었다. 유로존 15개국의 에너지 수입액은 지난 1~2월 두 달 간 602억유로에 달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다. EU 27개 회원국 전체의 무역수지는 지난 3월 205억유로의 적자를 기록해 전월의 156억유로 적자 및 전년 동월의 105억유로 적자에서 적자 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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