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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15일일 필리핀 세부 북부 단반타얀 지역에서 주택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단반타얀은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세부 북부 지역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세부지점 직원 및 용역사 등 총 12명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주택 수리 키트를 기부하고 사용 방법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리 키트를 이용해 파손된 주택을 복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부터 국내에서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와 항공권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지난해부터 해외로 봉사영역을 넓혀 지난해 10월과 11월 필리핀의 마닐라 및 비사야 지역에서 구호물품과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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