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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락업주 비호 경찰 2명 입건

경관들이 윤락여성들의 화대를 상습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업주를 비호해온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이중훈 부장검사)는 26일 화대 갈취 여부로 수사대상에 오른 유흥주점 업주에 대한 사건 관련 서류를 허위로 꾸며 검찰에 송치한 혐의(직무유기 등)로 서울 모 경찰서 강력반 A경장과 B순경을 입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A경장 등은 지난 3월 성매매 피해여성을 지원하는 시민단체의 수사 의뢰에 따라 종업원들에게 윤락행위를 시키고 화대 1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이모(구속)씨와 마담 김모(여)씨를 수사해왔다. A경장 등은 그러나 지난달 12일 당시 소재 파악 중이던 이씨와 김씨에 대한 범죄경력 및 주민조회를 실시한 뒤 인적사항을 확인하고도 김씨의 사진과 범죄경력ㆍ주민조회서 등을 책상서랍 안에 그대로 넣어둔 채 사건 수사기록에 붙이지 않고 신원파악이 안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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