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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환율 하락에 약세

주식시장이 환율 하락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LG카드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금융권의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거래소=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58포인트(1.07%) 하락한 875.84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강세와 환율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개입방침이 투자자의 매수심리를 살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전날 1,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던 기관투자가가 1,000억원이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자 주식시장도 전날 상승폭을 그대로 반납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자사주 취득이 끝난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될 것으로 기대된 덕에 상승세를 보였다. 환율 하락으로 수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자동차와 조선주는 낙폭이 커 현대차가 2.77%, 현대미포조선은 10.37%나 밀렸다. LG카드 지원 문제로 국민은행 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으며 LG 6.51%, GS 4.25% 등 LG그룹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전날보다 3.33포인트(0.89%) 내린 372.5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졌지만 추가 상승 전망을 어둡게 본 개인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장 마감 무렵 큰 폭으로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하나로통신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1% 정도 하락했다. 웹젠과 액토즈소프트ㆍ한빛소프트 등 게임업종은 소폭 상승했지만 인터넷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이동통신사들의 설비투자 확대 기대감에 서화정보통신ㆍ단암전자통신 등 통신장비업체들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선물=코스피 12월물은 1.25포인트 오른 114.9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0계약, 168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91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7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2,123계약 증가한 9만9,043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706억원 순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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