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와도 손을 잡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휴대전화 문자로 트위터에 메시지(트윗)을 올리고 새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ㆍ일반 휴대전화에서 ‘#1234’로 메시지를 전송하기만 하면 된다. 이같은 트위터 단문메시지(SMS) 서비스는 LG유플러스 가입자에게 6개월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앞으로 동영상ㆍ사진도 올릴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라는 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양대 축과 손을 잡게 됐다. 우리나라의 트위터 이용자는 약 240만명이다. LG유플러스는 문자를 이용한 페이스북ㆍ트위터 서비스와 별도로 최근 한국형 트위터인 와글(Wagle)과 위치기반의 SNS 서비스 플레이스북(Placebook)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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