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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경영 복귀] 정치권 반응

정치권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여권과 야권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개별기업의 경영적 판단"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고, 민주당을 위시한 야당들은 "국민적 법 감정에 역행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대체로 "경제회복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할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정미경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전 회장이 면죄부를 받은 이상 자연스럽게 복귀를 하는 것은 타당한 일”이라며 “경제를 위해서도, 평창올림픽을 위해서도 앞으로 할 일이 많은 사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비판적이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들 사이에서 너무 이른 사면이었다는 여론이 높았는데, 좀더 신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너무 섣부르게 복귀를 결정한게 아닌가 한다”고 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 정부가 법치주의를 거스르면서 사면을 하고 연이어 경영에 복귀한다는 것은 일련의 수순이 아닌가 싶어서 마음이 편치 못하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삼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일류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위치를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고 평했다. /뉴스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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