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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물류 랜드마크 '하버센터' 들어선다

아암물류1단지내 20층 규모<br>2012년까지 민자로 건립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하버센터 조감도.

인천항만공사(IPA)를 비롯해 해운항만 유관기관, 물류기업이 입주할 20층 규모의 '인천 하버센터'가 오는 2012년까지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에 들어선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의 물류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고 인천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20층 규모의 '인천 하버센터'를 민자로 건립키로 하고 오는 11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IPA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12년까지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20층 규모인 하버센터의 건립에 직접 투자할 의향이 있거나 건립 후 입주를 희망하는 건설사, 금융기관, 해운항만기업을 대상이다. 아암물류 1단지 2만1,500㎡(6,500평)들어설 인천 하버센터는 민자 또는 항만공사가 참여하는 2가지 방안으로 추진된다. 민자를 유치할 경우 600~700억원을 투입, 지하 3층 지상 25층 규모로 건립되며 IPA와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면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450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IPA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인천하버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친 상태다. 하버센터 건립이 예정된 아암물류1단지는 인천 신항과 남항 사이에 있어 아암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와 연결되는 등 교통 입지가 우수하다고 IPA 측은 설명했다. IPA는 2005년 7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자체 건물이 없어 신사옥을 지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던 데다 항만유관기관 및 물류기업을 한 곳으로 모으는 인천항의 랜드마크 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하버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미래전략팀장은 "인천 하버센터는 송도국제도시와 근접하고 있다는 장점과 향후 용현ㆍ학익지구 및 대우자판부지, 송도유원지(관광단지) 등의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인프라와 조화를 이뤄 오피스 입주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항 가운데 부산, 광양, 평택, 울산 등이 하버센터를 완료했거나 건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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