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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폰 유럽서 '고공비행'

울트라에디션 英·佛등서 판매순위 1~2위…샤인폰도 선전

울트라에디션 10.9

LG전자 샤인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울트라에디션 10.9과 샤인폰을 앞세워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이자 세계 휴대폰시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시장에서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해 전략제품인 울트라에디션 10.9는 출시 2개월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으며 이중 70% 이상이 유럽지역에서 팔려나갔다. 특히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판매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다. LG전자의 샤인폰도 출시 4개월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중 70만대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됐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울트라에디션 10.9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프랑스 시장 점유율이 4월 중순 30.7%에서 지난 주에는 36.7%까지 상승하며 1위 자리를 굳혔으며 19%에 머물던 영국 시장 점유율도 22%까지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울트라에디션 10.9는 블루블랙폰 이후 최고의 히트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세를 몰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샤인폰도 유럽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세계 시장 출시 4개월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샤인폰의 지역별 판매량은 유럽시장이 70만대이며 북미지역에서도 30만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해 11월 출시된 이후 50만대 정도가 팔렸다. 해외 시장 물량의 절반이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셈이다. 현재까지 출시 지역이 40개국 정도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샤인폰의 판매량은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샤인폰에 티타늄 색상을 입힌 변종 모델을 다음 달 유럽시장에 새로 선보이면서 유럽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샤인폰은 기반이 약했던 유럽시장에 확실한 발판을 마련해준 제품”이라며 “초콜릿폰에 이은 글로벌 히트제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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