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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들 퇴직연금제 속속 시행

삼성·신한 이어 교보도 직원 4,100명 가입

보험사들이 퇴직연금 시장을 키우기 위해 퇴직연금제를 속속 시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노사 합의에 따라 이달부터 4,100여명의 직원들이 퇴직연금에 가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회사가 퇴직금 운용 책임을 지는 확정급여형(DB)을 선택했으나 앞으로 확정기여형(DC)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진호 교보생명 상무는 “퇴직연금제도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노후대비 수단이라는 데 노사가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퇴직연금 사업자로서 금융권이 선진제도를 먼저 도입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해 9월 삼성화재와 퇴직연금을 맞교환했으며 신한생명도 지난해 12월 퇴직연금에 가입해 생보업계 직원들의 퇴직 연금 가입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퇴직연금은 정부투자기관이나 외국계 기업 등에서 먼저 도입했으나 최근에는 대기업들로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 4월 말 현재 1만9,000개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을 도입, 가입자는 모두 27만여명에 이르고 누적 적립금도 1조원을 넘어섰다. 현재 퇴직연금 시장에서 보험사들은 58%의 점유율로 수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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