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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직접금융 자금조달 증가

지난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이 전달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기업들의 유가증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은 총 4조3,774억원으로 전월대비 20.6% 증가했다고 금융감독원이 15일 밝혔다. 기업공개 및 유상증자등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4,288억원으로 전월보다 181.5% 늘었으며 회사채 발행도 3조9,486억원으로 13.5% 증가했다. 주식발행 자금 증가는 주식시장이 5월까지 상승하면서 자금조달 여건이 호전 된데다 2005년 결산 종료 후 주식발행 준비기간 등을 감안할 때 5월부터 본격적으로 주식대금이 납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식발행 가운데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은 773억원으로 전월보다 538.8% 늘었으며 유상증자는 3,515억원으로 150.7% 증가했다. 회사채발행은 일반회사채가 1조5,000억원으로 19% 감소한 반면 금융채와 ABS(자산유동화증권)는 각각 17.1%, 79.9% 늘어난 8,900억원과 1조5,58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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