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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지하철 2~4호선도 교통약자배려석
입력2009-02-23 17:08:28
수정
2009.02.23 17:08:28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호선에서만 시범 운영하던 교통약자배려석을 다음달부터 2~4호선에서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배려석은 전동차 한 칸에 7석이 지정되며 경로석과 달리 계속 비워두지 않고 임산부나 영ㆍ유아를 동반한 사람이 탑승하면 양보해주는 좌석이다. 배려석에는 이를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된다.
서울메트로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4,300여명 중 93.9%가 배려석 확대 운영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인터넷 홈페이지, 역사 내 포스터 및 안내방송을 이용해 배려석을 홍보, 지하철 이용객의 참여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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