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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입주물량 10만가구 '역전세난' 심화 우려

올 4ㆍ4분기 입주 물량이 10만 가구에 달해 역(逆) 전세난과 분양시장 침체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부동산 정보 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4ㆍ4분기 입주 물량은 10만4,399가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4ㆍ4분기의 9만9,003가구보다 5,336가구 늘어난 것. 월별로는 10월 3만1,206가구, 11월 2만9,638가구, 12월 4만3,555가구 등으로 연말에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려 있다. . 10월 신규 입주 물량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적고 대부분 중ㆍ소형 단지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 물량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 남에 따라 입주가 시작돼도 빈집 상태로 남아 있거나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또 신규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미분양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입주율도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신규 입주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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