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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보다 살기좋은 나라 되길"

전국서 183만여명 해맞이 기원

무자(戊子)년 새해 첫 해맞이를 위해 전국 120곳에서 183만7,000여 명이 모인 것으로 1일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67만5,000여 명(105곳)에 비해 9.7%늘어난 규모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제야의 종’행사에 참가한 시민 10만 여명을 포함, 부산 해운대 등 61만 명ㆍ강원 경포대 20만 명ㆍ정동진에 10만 명ㆍ포항 호미곶에 7만 명 등이 송구영신(送舊迎新)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강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 첫 일출을 맞으며 경기 회복ㆍ집값 안정 등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다. 오는 2월 아빠가 되는 박영흠(29) 씨는 “쥐는 예로부터 인간에게 해를 끼쳐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동물이지만 재빠르고 영리한 동물”이라며 “쥐띠에 태어나게 될 첫 아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커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첫 딸 아이를 출산하게 될 초보 엄마 이수정(32) 씨는 “새해에는 반목과 갈등이 사라지는 사회가 돼 아이에게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진정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쥐띠 생들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국민들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길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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