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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시가총액 코스닥 1위 올라

NHN이 하나로텔레콤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부상했다. NHN은 지난주 하나로텔레콤과 100억원대까지 시가총액 격차를 좁힌데 이어 28일 주가가 9만원대를 회복하면서 하나로텔레콤을 따돌리고 시총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종가기준으로 NHN의 시가총액은 1조3,950억이며 하나로텔레콤은 1조3,864억원으로 불과 86억원 차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옥션이 이베이에 인수되면서 자연스럽게 시가총액 1위를 물려받았지만 코스닥 시장 랠리에서 소외되면서 NHN과 1,800억원 수준에 달했던 시총 격차가 점차 좁혀져 왔다. NHN 역시 최근 랠리에서 소외됐지만 1분기 실적 호조와 M&A 이슈가 맞물리며 지난주 상승세로 전환된 상태여서 추가 상승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NHN은 검색엔진 등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서 당분간 인터넷업계 리드자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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