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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인칭 슈팅게임 해외서 '펄펄'

컴뱃암즈·크로스파이어등 뛰어난 그래픽·게임성 갖춰 中·美등서 인기



국산 1인칭 슈팅게임 해외서 '펄펄' 컴뱃암즈·크로스파이어등 뛰어난 그래픽·게임성 갖춰 中·美등서 인기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그동안 국내에서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던 1인칭슈팅(FPS)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서 잇달아 선전하고 있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뱃암즈와 크로스파이어, 포인트블랭크 등 FPS 게임들은 중국과 미국, 태국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 게임은 서비스 초기부터 동시접속자수 1만~2만명을 넘어서며 게임별로 한달에 5억~15억원 상당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아직 서비스 초기인데다 게임의 생명이 보통 10년은 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게임들은 각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해외에서 히트하고 있는 게임들은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FPS 게임의 원조격인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 등의 기세에 눌려 기를 펴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함으로써 뒤늦게 빛을 보고 있는 셈이다. 한국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넥슨의 컴뱃암즈는 지난 해 7월 북미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지 6개월(지난 1월말 기준) 만에 회원수 17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컴뱃암즈는 파워플래닛 등 미국 유명 게임 사이트의 다운로드 순위에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북미 현지 게임 전문 매체에 의하면 컴뱃암즈의 동시접속자수는 2만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의 포인트블랭크 역시 태국 시장에서 예상 밖의 선전을 하고 있다. 지난 달 태국에서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포인트블랭크는 현재 최고 동시접속자가 1만5,000명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막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하는 오픈 초기에 동시접속자수 1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상당한 흥행의 징조"라며 "현지 1위인 스페셜포스가 동시접속자수 4만~5만인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도 지난 해 7월 중국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동시접속자수 70만을 돌파하는 등 연일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한달 평균 1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중국과 베트남에서 FPS 게임 인기 1위를 차지하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2009년에는 북미와 영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한국 FPS 게임이 해외서 선전하고 있는 요인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 커뮤니티 시스템 등을 꼽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의 치열한 시장 경쟁이 이 같은 품질 향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포인트블랭크의 경우 기존 FPS 게임과 차별화된 그래픽을 구현하고, 오픈 초기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국내에 FPS 게임 붐이 일어 연이어 개발됐던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시점에 적절하게 해외에 진출,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인기기사 ◀◀◀ ▶ "지방 맞아? 여기는 왜 집값 오르지" ▶ 미분양 팔았던 건설사들 "다시 살래" ▶ "한국 3월 위기설, 말도 안되는 난센스" ▶ 국산 1인칭 슈팅게임 해외서 '펄펄' ▶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구조조정' ▶ 韓日 해저터널 테마주 생기나 ▶ 씨티그룹 국유화 수순 돌입 ▶ 北, 특공대 자꾸 늘리는 속셈 뭘까 ▶ 중국 경기부양發 훈풍 분다 ▶ 남성들에 '원 나이트 스탠드' 어떠냐고 물으니… ▶▶▶ 연예기사 ◀◀◀ ▶ 방송인 이다 도시, 결혼 16년 만에 이혼소송 ▶ 브래드피트 놓고 싸웠던 졸리-애니스톤 한자리에… ▶ 뮤지컬 스타 전수경-주원성 이혼 ▶ 아카데미도 인정한 '소름 끼치는 조커 연기' ▶ 아카데미 시상식… '슬럼독 밀리어네어' 최고의 승자 ▶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김원준 깜짝 고백 ▶ 배용준-박진영 '드림하이' 손 잡는다 ▶ '컴백' 장동건, 젊고 매력적인 대통령으로 변신 ▶ '탈북처녀' 한지민, 새터민 건강검진봉사활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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