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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괴휘도 LCD패널 출시
입력2004-04-19 00:00:00
수정
2004.04.19 00:00:00
LG필립스LCD는 협력사인 희성정밀과 공동으로 노트북PC의 밝기를 크게 개선한 고휘도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패널을 개발, 판매한다고 19일밝혔다.
이 패널은 희성정밀 백라이트 연구소에서 지난 3년간 25억원을 들여 개발한 프리즘도광판을 사용해 화면밝기를 종전보다 40% 정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노트북PC는 전력소모의 최소화를 위해 LCD 패널의 광원인 백라이트 램프를 한 개만 장착해 PC모니터나 LCD TV보다 화면이 상 대적으로 어두웠으나 프리즘도광판을 채택할 경우 모니터 수준의 밝은 화면이 가능해 진다.
LG필립스LCD는 이 기술의 개발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가의 프리즘 시트를 2장에서 1장으로 줄여 연간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생 산성을 30% 가량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희종 희성정밀 전무는 “이번에 생산을 시작한 15인치를 시작으로 올 상 반기 안에 17인치급까지 개발을 완료해 월 40만개의 생산체계를 구축할 것 ”이라며 “앞으로 60억원을 추가로 투자, 모바일기기와 TV, 모니터용 백라이트 유닛에도 같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프리즘도광판=노트북PC용 백라이트 유닛의 핵심부품으로 램프에서 나오는 빛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화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도광 판에 프리즘 가공을 한 제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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